오늘 헌혈한걸 들켰습니다.



근데 그게 좀 웃기다면 웃긴 일이군요 -_-;;;;








전에 포스팅에 헌혈 이야기를 좀 했었습니다 -_-;;


그때 기절하려 했던걸 생각하면 다시 기억하기 좀 악몽이지만.


그건 그거고 어쨌든 두번째 헌혈이었죠.








저는 헌혈의 집에서 "등록헌혈회원"이란걸 등록했습니다.


원래 등록할 생각은 없었는데 어차피 헌혈 강요도 아니고 SMS한통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혈액검사자료를 우편이 아닌 인터넷으로 볼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반 헌혈하시는 분은 우편이 자동적으로 집으로 전달됩니다.)


집에서 그닥 헌혈하는걸 반기는게 아닌것 같아서 저는 집에 우편을 보내지 않는 것으로 했죠.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오늘 혈액 검사 자료가 집에 우편으로 도착했습니다.


저는 아무런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어머니한테 한소리 들었습니다.


"요새 피곤하다고 노래를 부르면서 무슨 헌혈이냐"


"헌혈을 어째서 한달에 한번씩 하느냐"








남 돕겠다는데 물론 자기가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보다 일단 도와준거에 대한 무시는 전 참을수 없습니다.


덧붙여, 이런 빌미를 제공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게도 무척 실망했습니다.


전 분명히 우편으로는 보내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말이죠.








저는 요새 무척 피곤한데


그건 순전히 과제가 많아서지


헌혈 때문이 아닙니다.


헌혈 하기 전에도 이미 피곤해 했어요.


결국 그 다량의 과제에 인한 저의 피로는 깔끔하게 무시당한채


단지 헌혈때문에 그럴 것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한듯 싶습니다.








제가 전에 쓰러질뻔 했는데도 저는 계속 헌혈 하려고 했습니다만,


이렇게 사소한 문제로 헌혈 하고 싶지 않게되리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내일 혈액원에 전화 걸어서 따져볼 예정이지만 뭐 전화로 얻는건 없을듯 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꽤나 우울하군요.
2009/04/16 23:00 2009/04/1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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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iJH 2009/04/17 01:03      

    그런게 있었군;;
    등록헌혈 신청할때 그런게 있는지 몰랐음;;

    • Sunflower 2009/04/26 00:33      

      난 알려주던데 ㄷㄷㄷ

      아니 내가 물어봤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가물치

  2. 라인슬링 2009/04/18 16:13      

    흐음...... 좋은일하고도 욕먹는거군요 이런 경우가 OTL

    • Sunflower 2009/04/26 00:34      

      저때는 꽤나 우울했었다죠orz

  3. [초보] 2009/04/18 18:25      

    윽... 힘내세욧!

  4. Kael H. 2009/04/18 18:31      

    안습이시군요.. 선행을 행하고도 욕드시다니..<<

  5. 섬뜩파워 2009/04/20 18:46      

    원래 이런 국가 차원의 업무는 전담자들이 다 분리되어 있어서
    그 사람에게 말해도 우편보내는 사람에게 전달될 확률이 제로입니다;

    • Sunflower 2009/04/26 00:35      

      뭐 전달 안되면 헌혈하러 안가면 되니깐요(먼산)

      한번 나중에 헌혈 해보고 또 우편물 날라오면 안갈껍니다(먼산먼산)

  6. 세티오 2009/04/24 16:50      

    쯧... 일처리가 허술한 기관이군요...ㅠ.ㅠ;;

    • Sunflower 2009/04/26 00:36      

      아무래도 나름 혈액검사자료 보내주는 건데...

      저는 오히려 저것 때문에 욕을 먹는... 특이한 상황이라서요..orz

  7. Cynthia 2009/04/26 13:36      

    좋은일 하고 욕먹는기분이란 ㅠㅠ
    잘압니다 잘알아요 ㅠㅠ

  8. Cressiah™ 2009/04/26 14:51      

    음..... 이제 조혈모세포를...... 쿨럭.....

    그런데 일처리가,,, 허술하군요.... (쩝....ㅜㅠ)

    • Sunflower 2009/05/01 11:10      

      쿨럭... 조혈모세포요?

      그거는 확실히 몸에 무리가 갑니다만(먼산)

  9. ∑붉은악마▒ 2009/04/29 02:19      

    그후로 헌혈이 하기 싫어졌다거나(...)

    • Sunflower 2009/05/01 11:10      

      헌혈은 하고 싶은데...-_-;;;

      계속 이런일이 반복되면 못하게 되겠죠...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