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아 루트 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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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11월 마지막주의 어느 날.


 별거 아니지만 일단 작문(...) 수준의 레포트를 밤새 쓰고 있었던 해바라기


 원래 글쓰기라는게 물리적으로 쓰는데 1시간 걸린다고 하면 실제 쓰는건 거의 12시간 잡고 그러잖아요?


 그 와중에 졸리고 배고프고 해서 집중을 못하다가


 그럼 좀 루트라도 깨볼까 하고 깨봤습니다(...) 자네는 과제룰 일케되겟치 논 자유의 모미 아냐






 깨고 나서 ... 뭐 엄청난 감흥이 있거나 그러진 않지만 미아 귀여워요 미아






 2. 해바라기의 러브 스토리.



1번과 절대 무관한 얘기입니다.



경고 : 현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진짜로(....)


 뭐 블로그 상에서는 철저하게 2D 지원이지만 몇몇 포스트를 통해 살짝 제 생각을 드러낸 적이 있긴 합니다.


 (저는 인터넷 - 현실 세계를 구분해 놓고 살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_-;;)


 예를 들어 이런 글에서는 솔로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건 며칠지나서 페이크(............)


 다른 글에서는 뭐 삽질하고 있다는 식으로 잠깐 언급했었습니다.





 암튼, 2009년부터 사모해오던(???!!!) 그녀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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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때 쓰라고 있는 짤방은 아니지만(....) 어쨌든 느낌은 비슷하죠-_-;;; 사버려 라는 단어만 뺀다면.


 그리고는 적절하게 약속 장소도 잡고 거기서 공연도 관람하고 잘 보냈습니다.


 저녁도 먹고 ... 인생에 있어서 이성 관계에서 데이트라고 부를 수 있는게 있다면 아마 이게 처음일 겁니다(ㅠㅠ)


 이제는 운명의 고백 타임






 .....아무리봐도 단어 선택도 애매했고 개시어도 애매했습니다만, 뭐 말이 안떨어지는데 어떻게 할 수도 없죠.


 말할 내용 백날 생각해봤자 입에서 안나옵니다. 돌려가면서 천천히 말해서 결국 얘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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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뭔가가 미묘하게 거슬리시는 분들은 저와 동류 ☆


 그녀는 조금 놀란 표정.


 1시간 같은 몇분후가 흘러 그녀가 천천히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제 미연시로 따지자면 엔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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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야 할텐데 표정이 왠지 미묘합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차였습니다.






 사실 차인 멘트 자체가 제가 자주 쓰던 말버릇 중에 하나*라서 좀 더 깔끔하게 충격.

 * : 그녀는 제가 자주 쓰는 말인지도 모를겁니다(...) 암튼 별로 좋은 말은 아닙니다(당연하지! 차인 멘트인데!)


 솔직히 당시에는 그냥 "차였구나-"하고 끝났습니다. 무서운건 후폭풍이죠.


 며칠간 잠도 못자고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녀와는 지금 친구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좋을거 같죠? 오히려 희망고문이라구요 이거-_-;;;;;







 제가 살아온 나날중에 제일 빠졌던(...........) 사람이기도 하고


 5글자로 요약하자면 "저의 이상형"이라 요약할 수 있는 사람이었는데.





결론은....메데타시메데타시








 최근에 주변 분들이 차였다는 소리를 많이 접해왔기에....


 (특히 청XX님의 포스팅에서 17171771만 빼면 전개고 뭐고 거의 비슷해서 진짜 울고 싶었습니다 ㅠㅠ)


 저도 한 포스팅 할애해서 써봅니다.


 그리고 제가 여태까지 그리고 앞으로 당분간 포스팅 없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서 이 포스팅을 작성한 측면도 있어요.






 훈훈한 결말에는 훈훈한 댓글을 기대합니다<<




2010/12/04 00:23 2010/12/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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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청록람의 고백 이야기

    Tracked from iFP-795 (파이널판타지 컴펜디움 한글판 내장) 2010/12/04 12:47  Delete

    묵은 떡밥이었지만 꺼내볼까요. 사실 이런 제목을 딱 내보낸다면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실겁니다. 근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버렸습니다. 아시다시피 2009년도 저를 히트시킨 별명은 비쩍마른 쑥맥이었죠(....) 하지만 2010 시즌은 좀 이야기가 달라졌습니다. 짝사랑하는 상대가 생긴거죠. 아 물론, 모니터속 그녀 말고 진짜 현실에서의 그녀를 말하는 겁니다. 진짜라니까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거두절미하고 남들 몰래 그래봤자 트위터에다가 생중계를 해대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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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matg 2010/12/04 11:38      

    메데타시메데타시

    .....는 농담이고 심히 아쉽군요 ㅠㅠㅠ
    자 이제 다시 2D로...(응?)

    • Sunflower 2010/12/12 16:21      

      2D로 돌아가야할 시점이지요-_-;;<<

  2. kiratx 2010/12/04 23:32      

    아....
    차이셨군요....
    뭔가 좀 유감이네요...(+ 이상형..;_;)
    다른 좋은분 찾으시길 바래요 (...?)

    • Sunflower 2010/12/12 16:21      

      다른 분을 2D에서 찾으려(이미 있지만) 합니다만...;ㅂ;

  3. Kael H. 2010/12/05 03:30      

    .......... 차이신 겁니까.... 유감입니다.. ㅠㅠ

    다른 좋은 분 찾으시길 바랄게요 꼭...

    P.s : 제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답니다.. ㅇㅅㅇ 블로그를 주제별로 분리한다 해도 어째어째 새 블로그에서 잡담 떠들게 될 것 같군요..(응?)
    (제 블로그링크 이미지는 리리아입니다.. 잘 부탁해요(엉?))

    • Sunflower 2010/12/12 16:22      

      다른 분은 2D에서 찾으려 합니다(2)

      리리아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이쁘게 생겼네요(...)<<

    • Kael H. 2010/12/25 14:45      

      님 블로그 방명록을 봐 주세요 ^^

  4. 비밀방문자 2010/12/05 16:3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Sunflower 2010/12/05 17:00      

      Sorry. I not good at English and Persian^^;;

      And.... I like post that related to subculture (for example, Animation). So, I visit "subculture based" blog.

      Very Sorry.

  5. 세티오 2010/12/05 18:19      

    ..................뭔가 배경이랑 캐릭터랑 다른 작품인 느낌이...

    • Sunflower 2010/12/12 16:23      

      정답입니다!
      이거 눈치 채시는 분이 적다는건 아무래도 눈물나네요 ㅠㅠ

  6. 비밀방문자 2010/12/05 22:1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7. 비밀방문자 2010/12/08 10:31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Sunflower 2010/12/12 16:24      

      어째서 비밀글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에리링 정답!!
      에리링의 비밀(?)이랄까.. 알고 계신분 세티오씨까지 포함해서 딱 두분..ㅠㅠㅠ

      저는 이제 떨쳐 냈습니다. 나름(...)

  8. 리카쨔마 2010/12/10 15:44      

    어헝헝헝ㅠㅠㅠㅠ

    • Sunflower 2010/12/12 16:24      

      눈물밖에 안나와요 어헝헝 ㅠㅠ